2009년 5월 13일 수요일

Win32++ For Beginners

Win32++ is a C++ class libraries for Win32. It is a kind of wrapper class of Win32 APIs.
It is a good example for programing Win32 with C++.

Win32++ Homepage

2009년 5월 8일 금요일

Official Windows Mobile Facebook app now available


Officical Facbook client for Windows Mobile is announced by Microsoft.
You can download it from here.

It looks good.

2009년 5월 5일 화요일

파이어폭스 브라우징 속도 높이기 (TraceMonkey Javascript Engine)

Firefox 3.1이후 버전에 Chrome이나 Safari에 버금가는 javascript engine이 실험적으로 탑재되어 있다. 이 javascript engine(TraceMonkey Javascript Engine)은 기본적으로 꺼져 있는데, 이 옵션을 찾아서 켜면 웹 브라우징이 무지 빨라지게 된다.
옵션을 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웹 주소 입력란에 about:config라고 입력하고 Enter를 친다.
2) 그럼 경고창이 나올 텐데, "I'll be careful, I prmise!" 버튼을 눌러준다.
3) 그러면 고급 설정값들이 주욱 나오는데, Filter 란에 "javascript.options.jit.chrome"를 입력한다.
일부만 입력해도 된다.
4) "javascript.options.jit.chrome" 항목이 false이면 더블클릭하면 true로 바꾼다.

자 이제 날아다니는 Firefox를 사용해보자.

2009년 5월 3일 일요일

[자전거] 안양 자전거 도로

오늘 아침 자전거를 타고 안양천을 달려보았다. 
비가 올 것 처럼 꾸물대는 날씨였지만, 일단 안양천을 따라 가보기로 했다.
이전엔 우드볼 경기장까지만 갔었는데, 그 이후에 보이는 길은 참 예뻤다. 누구 말 처럼 한강자전거 도로가 삭막한 고속도로라면 안양천은 시골길인 것 같다. 
도중에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져서 고척교에서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내일은 더 멀리 가봐야 겠다.

WBC 영향인지 보이는 공터는 야구 동호회들이 대부분 차지하고 있더라. 날씨도 많이 따뜻해졌는지 많은 사람들이 운동하러 나와 있었다.

근데, 요 쪼끄만 자전거 정말 잘 달리네.... ㅋㅋ

2009년 5월 2일 토요일

[영화] 박쥐 - 박찬욱 감독, 송강호, 김옥빈 주연

오늘 저녁 아내랑 내가 좋아하는 목동 메가박스에서 영화를 한 편 봤다. 극장에 와 보는 것은 참 오랜 만이다.
보통 M관에서 상영하는 영화를 주로 보는데, 이번 주는 워낙 쟁쟁한 영화들이 많아서인지 M관은 X-Men:Wolverin에게 뺐겨버렸다. 
가볍게 와플과 커피를 한 잔하고 영화관에 들어섰다. 요즘들어 뉴스를 거의 외면하고 살다시피해서 내용을 잘 몰랐다.
박찬욱 감독의 작품. 송강호, 김옥빈 주연. 칸 영화제 초청작. 그리고, 어제 알게 된 뱀파이어 영화(?)
특이하다, 하얀 소복의 귀신 영화가 아닌 다소 생뚱맞은 뱀파이어라니... 제목만큼은 한국식으로 짓고 싶었는지 아니면 한국식의 새로운 해석이라는 의미인지 '박쥐' (영어로는 Thirst) ...
기대를 많은 앉고 자리에 앉았다. 
솔직히 송강호의 첫 대사... 깼다. "당근이죠"  <- 이거 뭐냐?
그리고, 감독의 시선 참 독특하다. 명암이 뚜렷하고 선명한 색채를 보여주는 화면(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느낌이다)... 나에겐 좀 어색한 한국(?)적인 색채 (이게 한국적이라는 거에 공감 안 간다.) 오히려 중국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건 왜일까?
영화는 카톨릭 신부 상현, 어린시절 친구 강우, 그의 아내이자 이복동생 태주, 그리고, 좀 이상한 그 가족과 친구가 곁들여진 내용이다.

상현은 카톨릭 병원에서 죽어가는 환자들을 보며 괴로워하다 임마뉴엘 생화학 실험소라는 이상한 백신 연구서에 자원한다. (이거 정말 이해 안 간다.) 자원자들이 모두 죽지만 혼자 살아남는다. 뱀파이어의 피를 수혈받고서 말이다. 이에 뱀파이어가 된 상현은 어린 시절 친구 강우의 어머니에게 억지로 이끌려가 기도를 해 주고 그 집에 자주 드나들게 된다. 강우의 이복동생이던 태주는 다 자라 이젠 강우의 아내가 되 있었고, 뱀파이어 피를 받은 상현은 욕망에 사로잡힌다. 태주는 자신의 지긋지긋한 삶을 벗어나고파 매일 밤이 되면 거리를 맨발로 뛰어다닌다. (고리타분한 집, 등신같은 남편(또는 오빠, 강우), 추파를 던지는 아빠, 항상 못마땅한 눈길을 던지는 엄마). 상현은 태주에게 사랑을 느끼고 어느 날 밤에 맨발로 뛰는 태주에게 자신의 신을 벗어준다. 이 내 둘은 격정적인 사랑에 빠지고, 상현은 괴롭힘을 당하는(사실은 아니지만 태주는 일부러 자해를 하고 강우에게 탓을 돌려 상현을 자극한다) 태주를 구하기로 한다. 친구 강우를 밤 낚시에서 익사시키게 된다. 비록 뱀파이어가 되어 피를 갈구하지만, 사람은 죽이지 않던 상현은 이 일로 죄책감에 괴로워한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구원했다는 한 줄기 희망을 갖지만, 곧 태주가 지긋지긋한 일상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거짓으로 꾸민 일임을 알게 된다. 자신을 죽은 강우로 오인하고 뇌졸증을 일으켜 신경마비가 된 태주의 엄마를 앞에 두고, 상현은 죄책감에 복받쳐 태주를 죽인다. 그러나, 곧 이성을 잃고 태주의 피를 갈구하나, 태주 엄마의 눈빛에 이성을 찾는다. 자신의 피를 태주에게 주고 (자신의 스승인 신부님껜 주지 않던) 뱀파이어로 살려낸다. 하지만, 태주는 본디 지리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강렬한 욕망에 사로 잡혀 있던터, 마구 사람을 죽이고 피를 갈구한다. 상현은 이를 말리고자 하지만, 결국 사랑 때문에 태주에게 이를 암묵적으로 허락한다. 어느날 다시 태주네 집에 모인 오아시스 회원(매주 수요일 태주집에서 마작을 하는 모임)들에게 신경마비에 걸린 태주 엄마는 가까스로 상현과 태주가 아들 강우를 죽였음을 알리나, 뱀파이어의 무지막지한 힘엔 소용 없는 일이다. 모두 죽었다.(이블린-태주의 친구로 필리핀 여성) 상현은 자신의 마지막 구원이자 태주의 마지막 구원을 위해 황량한 대지에 바다만이 보이는 곳에서 여명을 기다린다. 태주는 살기 위해 몸부림을 쳐 보지만, 상현은 이를 모두 막는다. 마지막으로 신경마비가 된 태주의 엄마가 보는 앞에 상현과 태주는 밝아오는 아침해에 타서 재가 된다. 이제 남은 것은 상현이 태주의 맨발에 신겨 주었던 신발과 그 신발에 남은 태주의 재가 된 발이다. 

이 영화 다소 특이하다. 영화적인 주제나 참신한 시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은 아주 좋다. 가끔 어이없게 웃긴 장면 (좀 웃기에도 그렇고 맹맹한...)들은 너무 일상적이고 현실적이어서 소름끼치기도 한다. 태주와 상현을 통해 비쳐지는 인간의 욕망과 갈등은 너무나 생생하고 다채롭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허탈하다. 상현이 뱀파이어가 되는 부분에 대한 이야기는 너무 억지스럽고, 송강호의 연기는 아직 불사파가 남아 있다. 그는 여전히 '이상한 놈'이다. 특히 김옥빈은 태주의 다채로운 감정 변화를 표현하기엔 너무 어리숙하다. 어색하게 끼워져 있는 이야기들, 사람들.... 그리고, 꼭 여러 영화를 끼워 맞춰서 만든 듯한 꼴라쥬의 느낌이다. 마치 '헐리웃 키드의 생애' 같은 느낌이다. 마지막 장면은 델마와 루이스. 모든 장면들이 이 영화 저 영화의 짜집기이다. 감독이 알고 있는 건가? 전혀 색다를 것 없는 영화 여기저기 기워진 영화.

한 마디로, 특이하지만, 특이할 것 없는 한 편의 짝퉁 영화 같은 느낌.

[프리웨어] 헥사 에디터

아주 가끔 헥사 에디터(Hexa Editor)를 써야 할 때가 있다.
Frhed (Free hex editor) 로 open source project이다.

설치해서 구동해봤는데, 그럭저럭 쓸만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