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18일 토요일

Sony Ericsson, No Android phone anytime soon

Samsung, LG and Motorola are trying to launch their own customized ANDROID devices sooner or later.

But Sony Ericsson looks not interested in Android.

Please look at the below link.

Sony Ericsson says no Android phone anytime soon


2009년 4월 17일 금요일

이코노믹 마인드


휴~우 이제 다 읽었다.
요즘 들어 책 읽기가 힘들어진건지, 아니면 이 책이 나한테 어려웠던건지...난독증이 생긴건지... 두껍지도 않은 책을 1주일 넘겨 읽었다.
이런 류의 책이 다 그렇듯이 여러 사례들을 이리저리 나열하다보니 좀 정신이 없다.

어쨌건 나를 힘들게(?) 한 책이다.

책의 내용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들을 다루고 있다. 이것도 사후판단편향(hindsight biases)의 일종일지도 모르지만....

책의 기본내용은 인간의 경제적 결정 (사실 이책에서 경제적인 활동을 가지고 예를 제시하고 신경경제학 부분에서 접근하고는 있지만 인간의 모든 활동에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이 경제학자들이 이야기하는 호모에코노미쿠스 처럼 논리적(효용의 극대화)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며 심리적인 요소에 많은 영향(마음의 계산, 노력의 최소화)을 받는다는 것이다.

모든 정보 처리 및 결정 과정에는 직관과 이성이 혼합되어 개입한다. 대니얼 카너먼은 이러한 과정을 이루는 시스템을 시스템1과 시스템2로 분류하였다. 시스템1은 직관적이고 감정적인 "자동적인 프로세스"이고, 시스템2는 인지적이고 합리적인 "제어된 프로세스"이다. 이러한 구분은 신경생물학 분야에서 뇌 연구를 통해 실험적으로도 어느 정도 검증이 되었다.

반드시 시스템2가 올바른 것은 아니다. 올바른 결정을 하기 위해선 시스템1과 시스템2가 항상 조화를 이루어야 하며, 어느 한쪽이 지배하도록 두어선 안 된다.

재미있는 여러 테스트들을 다루고 있고, 여러 이야기들을 하고 있지만, 간단히 목차를 정리하고 마지막에 제시한 테스트 세트를 언급하기로 하자.

- 프롤로그 : ‘마음’이 지배하는 경제의 세계

1. 불합리한 마음의 경제학
연말 보너스의 낭비 심리 : 왜 연말 보너스는 흥청망청 쓰게 되는가
선택의 비밀과 고급 와인의 정체 : 와인 바에는 팔리지도 않는 고급 와인이 꼭 있다
‘마음의 계산’이 만드는 함정 : 새 차 시세보다 중고차 시세에 더 민감한 이유
경제학에도 선입견이 있다 : 잘 나가는 축구팀이 왜 꼭 중요한 경기를 망칠까
이익과 손실의 심리전 : 도박에서 따는 것보다 본전 유지가 더 어렵다
약한 자의 선택 : 은메달보다 동메달을 더 선호한다
착각하는 이성 : 용의 꼬리보다 뱀의 머리가 좋은 까닭

2. 자신을 속이는 심리의 함정
숫자와 비율의 속임수 : 할인은 왜 항상 퍼센트로 표시할까
공포의 함정에 빠진 경제학 : 광우병이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하게 느껴지는 까닭
전문가들의 오만 : 기상캐스터보다 내가 날씨를 더 잘 맞힌다
경험을 믿지 마라 : 경제학은 과거에 집착한다
친숙함이라는 함정 : 코카콜라는 사실은 시골기업이다
예측할수록 속기 쉽다 : 치과 의사는 반드시 고통을 예고한다

3. 감정에 물든 이성
전략적 결정과 심리 : 고민하지 않는 골키퍼가 이긴다
분노하는 경제의 심리 : 이성보다 감정이 결정에 강하다
윤리가 지배하는 경제 : 윤리와 신뢰, 이성의 가장 큰 장애물
충동적 결정 : 작심삼일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다
인간적인 경제학 : 진정한 경제학자는 독심술사다

- 에필로그 : 게으른 인간의 경제학
- 더 깊이 알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테스트 세트
첫 번째 문제. 축구화 한 켤레와 축구공의 값은 모두 합해 110유로다. 축구화의 값은 축구공의 값보다 100유로 더 비싸다. 축구공은 얼마일까?

두 번째 문제. 5분 동안 다섯 개의 축구공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다섯 대의 기계가 필요하다. 그 기계 100대로 축구공 100개를 만드는 데 얼마의 시간이 필요할까?

세 번째 문제. 축구장에 잔디가 자라고 있다. 매달 잔디로 덮이는 땅이 두 배씩 넓어지고 있다. 축구장을 잔디로 다 덮으려면 48개월이 필요하다. 축구장의 반만 덮으려면 몇 달이 걸릴까?

책을 다시 읽어보고 내용을 곱씹고 싶다면, 전부 다 다시 읽기보다는 에필로그 챕터만 다시 읽어도 된다.

2009년 4월 14일 화요일

오픈 소스 툴들 모아 놓은 사이트

Photoshop이 필요해서 인터넷에 혹시 freeware가 있는지 검색을 해 보았더니, 아래 사이트가 걸려들었다.

Open source as alternative

들어가 보니 유용한 프로그램이 많이 있다. 가끔 필요한 툴을 찾아보기에 좋을 것 같다.

자전거 출근 이틀째

이틀째 자전거 출근이다.
오늘은 성산대교 건널때 맞바람까지 불어서 그런지 넘 힘들었다.
어제보다 10분 정도 늦게 출발했더니, 도로에는 차들이 금세 불어나 있었다.
너무 더워서 성산대교 건넌 뒤에 옷을 벗었다.
이제 곧 여름이 오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이다.
회사에서 샤워하는 건 별로 안 내키는데....

어제 퇴근할 때 찍은 사진 몇 컷...
팔이 짧아서 (--; ) 자전거하고 나하고 같이 나온 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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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13일 월요일

자전거 출근 첫날

오늘 자전거 첫 출근이다.
겨우 7~8km 남짓인데 무지 힘들다.
출근해서 보니 내 자전거 넘 튄다. 노란색 사브 미니벨로... ㅋㅋ 이쁘긴 한데...
자리에 앉자마자부터 걱정이다. 점심시간에 4관절락 사러 가야겠다.

CIMG2428.jpg


일단 인터넷에 있는 사진.
자전거로 출근하려면 아침 일찍 서둘러야겠다. 안 그러면 뜨거운 태양아래 익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