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3일 일요일

[자전거] 안양 자전거 도로

오늘 아침 자전거를 타고 안양천을 달려보았다. 
비가 올 것 처럼 꾸물대는 날씨였지만, 일단 안양천을 따라 가보기로 했다.
이전엔 우드볼 경기장까지만 갔었는데, 그 이후에 보이는 길은 참 예뻤다. 누구 말 처럼 한강자전거 도로가 삭막한 고속도로라면 안양천은 시골길인 것 같다. 
도중에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져서 고척교에서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내일은 더 멀리 가봐야 겠다.

WBC 영향인지 보이는 공터는 야구 동호회들이 대부분 차지하고 있더라. 날씨도 많이 따뜻해졌는지 많은 사람들이 운동하러 나와 있었다.

근데, 요 쪼끄만 자전거 정말 잘 달리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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